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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타겟’ 신혜선 “귀신 무서워… ‘심야괴담회’ 보다 불면증 걸렸다”

배우 신혜선이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로 공포물을 꼽았다.신혜선은 22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타겟’ 인터뷰에서 “죽기 전에 공포물을 해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오는 30일 개봉하는 ‘타겟’은 중고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은 스릴러. 신혜선은 중고거래의 피해자 수현 역을 맡아 첫 스릴러물에 도전했다.신혜선은 “사실 귀신 나오는 걸 잘 못 본다. 무서운데도 공포 영화는 본다”며 “‘심야괴담회’도 엄청 무서운데 매일 틀어놓고 열심히 본다. ‘타겟’ 촬영 때도 대기 시간에 봤다”고 말했다.이어 “볼 때는 ‘무섭다’, ‘재밌다’ 하면서 보는데 잘 때 생각나더라. 그래서 불면증이 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신혜선은 지난 2013년 데뷔해 올해로 데뷔 10년이 됐다. 최근에는 ‘이번 생도 잘 부탁해’를 통해 호평을 받았다. 작품 보는 기준이 있냐고 묻자 “‘이런 느낌도 해보고 싶다’고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럴 때 대본이 들어오면 한 번 더 눈이 간다”고 답했다.이어 “예전에는 연기하면서 재밌을 것 같은 캐릭터를 봤다면 요즘엔 도전해보고 싶은 작품을 선택한다. 안 해봐서 경험해보고 싶은 걸 선택하는 경우도 생기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22 14:19
예능

'심야괴담회2' 첫방부터 비명으로 가득 찬 스튜디오 '소름'

강렬하고 오싹한 괴담으로 시즌2 출발을 알린다. 오늘(9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될 MBC '심야괴담회'에는 지난 시즌 활약했던 김구라, 김숙과 함께 이이경, 솔라가 새로운 괴담꾼으로 합류한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 중인 배우 최여진이 시즌2 첫 번째 괴스트로 나선다. 스튜디오를 압도하는 포스로 MC들을 놀라게 하며 등장한 최여진. 평소 '심야괴담회'를 즐겨봤던 만큼 "삼만 이천 원 주고 회색 컬러렌즈를 열 쌍 구매했다", "그러니까 열 번 출연해야 한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한다. 시즌2 첫 녹화부터 갑작스러운 심령현상으로 호된 신고식을 치른다. 모델 시절 부산 어느 호텔에서 소름 끼치는 경험을 했다는 최여진. 침대맡에 있던 테이블에서 이상한 형체를 목격해 공포에 떨었다는 이야기를 듣던 중 갑자기 스튜디오에 괴상한 소리가 울려 퍼진다. 패닉에 빠진 스튜디오 현장에는 무슨 일이 생긴 걸까. 이번 '심야괴담회'에서 긴급 입수한 귀신의 형체가 생생하게 담긴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된다. 야심한 밤, 대구의 한 대로를 운전해 가던 제보자. 도로 위로 갑자기 튀어나온 단발머리 여인을 칠 뻔해 아찔한 상황을 겪는다. 곧바로 확인해본 블랙박스 영상. 그러나 그 안에는 여자가 아니라, 기괴한 몸짓의 형상이 찍혀 있었다. 스튜디오 내 있던 모두를 경악하게 한 블랙박스 영상 속 형상의 정체는 무엇이었지 주목된다. 또 지하실에서 거주했던 사람들 7명이 줄줄이 사망한 미스터리 실화 '응암동 괴담'. 20년 만에 담당 형사가 털어놓은 응암동 괴담 사건의 진실이 밝혀진다. 그 밖에도 새벽 네 시마다 윗집에서 들려오는 의문의 층간소음 공포 '그 남자', 자꾸만 꿈에 나타나 어디론가 끌고 가려는 남자의 정체 '너는 내 운명' 등도 공개된다. '심야괴담회'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로 투고 받는다.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공모작은 상금 44만 4444원의 액땜 상금을 획득하며, 어둑시니(랜선 방청객)들이 촛불 투표를 통해 1등을 한 공모작은 추가 상금의 기회가 주어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6.0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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